파크골프는 어떤 운동인가요
이름 그대로 공원(park)에서 치는 골프입니다. 나무 클럽 하나와 플라스틱 공 하나만 있으면 되고, 골프보다 훨씬 짧은 코스를 돌면서 적은 타수로 홀에 넣으면 이깁니다. 1980년대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생겼고, 우리나라에선 강변 둔치나 공원에 시·군이 만든 구장이 많습니다. 파크픽에 있는 구장만 683곳입니다.
코스와 타수
한 코스는 9홀이고, 홀마다 정해진 기준 타수(파)를 다 더하면 33타입니다. 보통 파3 홀 네 개, 파4 홀 네 개, 파5 홀 하나로 짜여 있습니다. 18홀을 돌면 66타가 기준이고, 그보다 적게 치면 언더, 많이 치면 오버라고 합니다. 홀 하나가 수십 미터 안팎이라 걷는 거리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준비물
클럽은 하나면 됩니다. 골프처럼 거리마다 바꿔 쓰지 않습니다. 협회 공인 클럽은 길이 86cm, 무게 600g을 넘지 않고 머리 부분이 나무입니다. 공은 지름 6cm쯤 되는 합성수지 공이고, 첫 타를 칠 때 공을 올려놓는 티도 하나 있어야 합니다. 처음이라면 클럽을 사기 전에 구장에서 빌려주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옷은 편한 운동복이면 되고, 모자와 물을 챙기면 좋습니다. 잔디가 상하지 않게 굽 높은 신발은 피해 주세요.
기본 규칙
첫 타는 정해진 순서대로 치고, 그다음부터는 홀에서 먼 사람이 먼저 칩니다. 공은 손으로 옮기지 않고 놓인 그대로 칩니다. 공이 경계선(OB) 밖으로 나가면 2타를 더하고 정해진 자리에서 다시 칩니다.
OB가 났을 때 어디서 다시 치는지, 대회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같은 세부 규칙은 구장과 대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처음 가는 구장에선 관리사무소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처음 가면 이것만 지키세요
다른 사람이 칠 때는 그 사람 뒤나 옆에 서지 말고 조용히 기다립니다. 앞 팀이 홀을 다 비운 다음에 치고, 공이 사람 쪽으로 날아가면 크게 "볼!" 하고 알려 주세요. 한 팀은 보통 네 명 안팎인데, 혼자 가도 칠 수 있는지는 구장마다 다르니 미리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예약을 받는 구장이 많으니 가기 전에 예약 방법도 확인해 보세요.